文, 사실상 당 대표 경선 출마..'내 갈길 간다'
2014-12-26 17:22:36 2014-12-26 17:22:3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 대표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의원은 사실상 출마 뜻을 내비쳤다.
 
문재인 의원은 2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 대경포럼 행사에 참석해 정세균 의원에 대해 "희생을 택하셨다"며 "당의 앞날에 대해 뜨거운 사랑에서 내린 결단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개인적으론 안타깝고 번번이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번에도 우리 당의 큰 기둥으로서 당을 묵묵히 지키겠다는 헌신과 결의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 모두에게 박수받는 훌륭한 전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사실상 전대 당대표 출마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요구와 당원동지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전당대회의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 대표께서 계획했던 당의 혁신과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서 정 대표를 모시고 제가 잘 하겠다 다짐한다"며 "정 대표의 앞날에 서광이 비치도록 기도하며 제가 진 빚을 갚도록 노력하겠다"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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