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시대..임대사업용 소형아파트 품은 단지 '주목'
입력 : 2014-12-25 09:27:00 수정 : 2014-12-25 09:27:00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임대사업하기 적합한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붐'과 함께 급증한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률이 낮고 원룸형 설계가 대부분이어서 2~3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비롯한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적합하지 않아서다. 또한 면적이 같더라도 주차장이나 커뮤니티시설 등을 이용하는 데 있어 아파트가 유리하고, 주거환경도 보다 쾌적하고 안정이라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소형아파트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1가구만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한데다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신규 주택을 5년 이상 임대로 놓을 경우 취득세가 면제되고, 종합부동산세도 일부 감면된다. 재산세도 면적과 보유 주택수에 따라 면제되거나 감액될 수 있어 임대사업 용도로 소형아파트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전세값 폭등, 월세시장 전환 가속화로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며 "구입부담이 적고 매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형 아파트 임대사업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상황의 변화에 맞춰 건설사들도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아파트 물량을 공급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에 '충주 코아루 퍼스트'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603가구 모두 전용면적 59㎡의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는 충주기업도시와 현재 조성 중인 메가폴리스를 잇는 초입에 위치해 지역 내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으며, 약 4만3300여 명의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대우건설(047040)은 내년 1월 중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전용면적 59~84㎡ 총 583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583가구 중 전용 59㎡는 67가구다. 감계 2지구와 동전산업단지가 조성 예정으로 미래가치는 물론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1월 중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에 전용 59~84㎡ 1194 가구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393가구가 전용 59㎡로 구성된다. LG그룹 주요 계열사 연구개발 인력 2만5000여 명이 상주하게 될 초대형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57개 기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새미래산업개발은 충남 보령 동대동에 '동대 센트럴파크'를 내년 1월 선보일 계획이다. 보령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동대동 지역에 들어서는 동대 센트럴파크는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 인근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2층 9개 동에 전용 59~84㎡ 71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59㎡는 193가구가 배정됐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 7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가음 꿈에그린'을 내년 2월 중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에, 총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59㎡ 일반분양 물량은 53가구다. 재건축 사업장인 만큼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가음동의 풍부한 학군도 누릴 수 있다.
 
◇ (자료=각 업체, 피알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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