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군납입찰 담합 5개사 적발
2009-04-15 07:47:14 2009-04-15 07:47:14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김치 군납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에서 담합한 PFC와 인제식품, 봉황, 진부식품, 대봉종합식품 등 5개 업체에 시정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07년 5월과 2008년 5월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김치 군납 경쟁입찰에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특정 업체를 낙찰시켰다. 이를 통한 납품 규모는 2007년 33억 원, 2008년 37억 원이었다.

공정위 채규하 카르텔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로 군납업체들의 경쟁이 활성화돼 군대에 품질 좋은 김치가 납품되고 국방 예산도 절약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 과장은 "적발 업체들의 사업 규모가 영세하고 강원도 일부 지역 군부대에 납품되는 김치에 대해 담합한 사실을 감안해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만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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