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유가폭락 반영..'비중확대'-한국證
2014-12-19 08:04:27 2014-12-19 08:04:2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한국투자증권은 항공업에 대해 유가 폭락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6만3000원, 8500원으로 제시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평균 유가가 올해 대비 20% 하락하는 것으로, 원·달러 환율을 1090원으로 가정하고 내년 이익을 추정해 보면 대한항공은 사상 두 번째로, 아시아나항공은 세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 각각 80%, 18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10달러 하락할 경우 연간 유류비가 각각 3360억원, 1630억원 줄어들며, 영업이익은 각각 1680억원, 814억원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땅콩리턴'으로 불거진 대한항공의 악재 역시 유가 하락 폭에 밀려 큰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 확률적으로 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는 만큼 당분간 주가도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유가하락 영향이 확인되는 분기실적 발표시즌이 도래하면 내년 이익 증가전망까지 다시 부각되면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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