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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와퍼 가격 400원 인상
2014-12-18 16:41:19 2014-12-18 16:41:1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버거킹은 오는 20일 대표 메뉴 와퍼를 포함한 일부 햄버거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와퍼는 기존 5000원에서 5400원, 와퍼주니어는 3600원에서 3900원, 불고기버거는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오른다.
 
또한 해당 세트 메뉴도 각각 200원~4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햄버거 패티의 원료육인 호주·뉴질랜드산 소고기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인한 것"이라며 "햄버거 패티를 공급하는 육가공업체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소고기 패티 가격을 인상했지만, 버거킹에서는 원가 인상을 자체 흡수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지널 롱치킨버거 등 치킨버거류, 몬스터베이비를 비롯한 히어로버거 세트, 프렌치프라이와 너겟킹 등 사이드와 스낵 메뉴, 킹모닝 머핀 등 아침 메뉴,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와 음료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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