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위메이드(112040)의 오랜 숙제였던 RPG 신작 흥행을 ‘윈드소울’이 풀어주고 있다.
15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RPG게임 ‘윈드소울’이 출시 6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 최고매출 1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5위에 오르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윈드소울은 지난해 초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모바일 러닝게임 ‘윈드러너’의 뒤를 잇는 RPG로, 위메이드의 오랜 신작 부진을 씻어 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성공한 IP를 활용한 후속 게임 흥행은 장기적으로 게임사의 가치를 높여 줄 수 있어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위메이드 '윈드소울 for kakao'(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지난해부터 달을삼킨늑대, 아크스피어, 신무 등 다양한 RPG 등 다양한 미드코어 라인업을 출시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와 달리 윈드소울은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비공개테스트(CBT)에서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위메이드가 드디어 RPG 시장에서도 감을 잡은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또 최근 위메이드가 예전과 달리 게임 출시에 앞서 이용자 대상 비공개테스트(CBT)에 대한 비중을 높이며,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게임 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 익숙한 케릭터, 참신하고 새로운 게임 방식, 풍부한 게임 콘텐츠 등이 초반 흥행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많은 성원을 보내준 이용자들의 관심에 더욱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윈드소울의 매출 최상위권 진입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초반 인기몰이는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오래 전 출시했던 모바일게임들이 최근 메이저 업데이트와 꾸준한 운영 노력에 힘입어 최근동반 상승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신작 윈드소울에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다수의 위메이드 게임들이 10~20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윈드소울의 원작 ‘윈드러너’는 지난 11월 매출순위 100위권 아래로 떨어졌지만, 지난 5일 시즌3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매출 순위 20위권까지 올라섰다. 또 SNG(소셜네트워크게임)인 에브리타운과 두근두근레스토랑도 꾸준히 매출순위 10~20위권 사이에서 긴 시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가 예정중인 ‘바이킹아일랜드’와 내년 초 출시가 기대되는 ‘‘에브리타운’ 등 위메이드가 강점이 있는 SNG장르 게임들의 서구 시장 공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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