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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기전, 15~1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개시
2014-12-15 13:59:48 2014-12-15 14:00:01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스위치기어 전문기업 서전기전(대표 홍춘근)은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전기전의 공모가는 6500원으로 공모금액은 약 79억원으로 확정됐고 서전기전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동부증권(016610) 관계자는 "서전기전은 다년간 구축된 견고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높은 수익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재가치 대비 낮은 수준으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며 "실제 기업가치와 비교했을 때 충분히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전기전 관계자는 "예상보다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서전기전은 IT와 신소재 융합으로 디지털 컨버전스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현재의 공공기관·건설사 위주에서 발전사, 중화학·플랜트용, 의료용 등의 폭넓은 사업영역 진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입증시킬 방침"이라며 "독자적 기술 확보·자체 특허 기술 노하우로 내실과 외형 성장을 모두 이뤄낸 저력이 바로 서전기전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전기전은 25년이 넘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중전기기 산업의 스위치기어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스위치기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며 "설립이래 스위치기어 성장기반 차별화 제품 개발·효율적인 생산인프라 구축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스위치기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군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했다"고 덧붙였다.
 
서전기전에 따르면 서전기전의 매출액은 지난 2011년 394억원, 2012년 462억원, 지난해 548억원 등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36% 성장률을 기록했다.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난 25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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