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내년도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의 경우 42일 간 15차례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았고, 올해의 경우 2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9차례 업무보고를 받은 바 것에 비하면 대폭 줄어든 것이다 .
청와대는 9일 "내년도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1월 중에 모두 마무리하기로 하고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반드시 내년에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연초 정부부처 업무보고도 1월 중에 다 마쳐서 부처의 신년도 업무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경제에서 개선할 부분을 반드시 찾아서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업무보고는 4대 국정기조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 국가혁신, 국민행복 등을 주제를 부처 합동 보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내년도 업무보고를 1월 중에 마무리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1월부터 바로 업무를 시작하고 속도감있게 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각 부처는 신년 업무계획을 연말 이전에 수립을 해서 1월1일부터 경제활성화를 비롯한 중점 정책들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의 모든 언행은 사적인 게 아니다"고 강조하며 최근 정윤회 문건 파문과 관련해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겨냥한 쓴소리를 날렸다.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 여러분은 개인의 몸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맡은 분야의 일을 하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무위원이란 직책은 국민을 대신하고, 그 실행이 나라 앞날을 좌우하기 때문에 국민을 바라보고 행하는 사명감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며 " 사명감에 불타서 하는 직책수행의 근본적 바탕은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9일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청와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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