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9월말 은행지주 BIS 자본비율 양호”
은행지주회사 모두 계량평가 1등급 기준 충족
2014-12-07 12:00:00 2014-12-08 09:05:52
(자료=금융감독원)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올해 9월 말 국내 은행지주회사들의 자산 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월 말 현재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90%,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51%, 보통주자본비율은 10.75%로 모두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BIS비율은 그룹 전체의 위험 가중자산 대비 BIS 기준에 의한 자기자본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자본 건전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들의 원화대출금 증가로 위험가중자산이(15조원) 소폭 증가했지만, 이익잉여금과 유상증자, 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총자본이 큰 폭으로 늘면서 자본비율이 높아졌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 모든 은행지주회사가 계량평가 1등급 기준(총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5%, 보통주자본비율 5.7% 이상)을 충족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 보면 SC지주(16.28%)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하나지주(12.48%)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농협지주는 원화대출금이 4조4000억원 증가하는 등으로 총자본비율(13.92%)이 가장 많이(0.54%포인트) 하락한 반면, JB지주는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면서 총자본비율(14.35%)이 가장 많이 상승(2.63%포인트)했다.
 
금감원은 "은행지주회사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 적정성이 향상되면서 자본비율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바젤Ⅲ 기준 이행계획에 예정돼 있는 추가자본 부과 계획 등에 대비해 배당계획, 자본증권 발행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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