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산업자동화'가 저성장 시대에 제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향후 혁신적인 생산효율성 개선이 필수인만큼 산업자동화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것. 이에 증권가에서는 관련 업체들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7일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로봇 산업과 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차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부분 산업들의 자동화 확산은 이제 시작하는 걸음마 단계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따르면 산업자동화 시장은 크게 산업용로봇, 머신비전, 센서, 산업용PC, PLC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전세계 산업자동화 시장 규모는 2000년 817억달러에서 연평균 7% 성장해 2015년 235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산업자동화 관련 시장 규모는 2000년 1조2000억원에서 연평균 10% 증가해 2015년 5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산업용로봇 분야가 세계시장 기준 2000년 63억달러에서 2015년 551억달러에 도달하면서 연평균 16%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이 산업용로봇인데 향후 중장기적으로도 견조한 성장이 지속적으로 기대된다"며 "IT 산업에서도 공장자동화를 위한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위해 로봇 설치 대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글로벌 로봇-자동화 지수(Robo-Stox Index)는 S&P500, MSCI World, KOSPI 등 국내외 대표지수 주가상승률을 월등히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Robo-Stox는 로봇 산업과 자동화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 퍼포먼스를 나타내는 지수다.
이에 관련 수혜종목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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