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中 유고홈쇼핑서 내의 판매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쌍방울(102280)은 중국 3대 홈쇼핑 중 하나인 유고홈쇼핑에서 본격적으로 내의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내의 판매는 유고홈쇼핑 측에서 먼저 판매를 제안해 성사됐다고 쌍방울은 전했다.

 

이번에 론칭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제품은 모달 발열내의로 이달 중순경 방송될 예정이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자연 친화적 소재로 매끄러운 촉감 뿐 아니라 보온성이 뛰어난 기모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쌍방울은 지난 9월 말 중국에서 홈쇼핑 론칭을 시작한 이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홈쇼핑 진출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동내의는 객단가가 높은 만큼 본격적인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국사업이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12월초 중국 유고홈쇼핑 MD들과의 재미팅을 통해 연간 방송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현재 추가로 타 홈쇼핑 채널과 계약을 위해 법률조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