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만만회 근거 없다..진실 밝혀야"(상보)
2014-12-01 11:34:35 2014-12-01 11:34:4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윤회 동향보고서문건 유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만회는 근거 없는 이야기이며 이에 대한 문건 유출과 관련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상당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문건 유출은 국기문란 행위이며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부적절한 처신으로 판명되면 일벌백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최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일 일어났다"며 "비선이 있는 것 같이 보도하는게 문제며 누가 어떤 의도로 유출했는지 조속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초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외부유출된 이같은 사항은 사회적으로 혼란과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과 검찰 수사를 의뢰했지만 야당은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사건의 핵심은 문건유출이 아니라 비선실세 국정농단이 있었는지 여부"라며 "그 진상에 대해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히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은 즉각 국회 운영위원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의혹의 당사자들에게 직접 듣겠다"며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운영위원회 소집요구에 적극 응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도 이번 정윤회 동향보고서 문건 유출과 관련해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세계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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