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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대비 4개공항 보안검색 강화
2014-12-01 11:00:00 2014-12-01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인해 김해국제공항을 포함한 4개 공항의 보안검색이 크게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지원을 위해 4개 공항의 항공 보안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항공보안검색이 강화되는 공항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사천공항으로,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평소 항공보안등급인 '관심' 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 등급으로 강화된다.
 
특히, 김해공항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주의'보다 한 단계 상위 등급인 '경계'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내시설 설치, 보완검색요원 72명 증원 등이 추가된다.
 
이로써 김해공항을 포함한 4개 공항에서는 승객, 휴대물품, 위탁수하물에 대한 촉수, 개봉검색 비율 등이 높아진다. 또 여객터미널과 주요시설물에 대한 경비 활동도 강화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안검색 강화로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 공항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며 "경계기간 동안 김해공항 이용객들은 평소보다 비행출발시간을 기준으로 국제선 2시간30분 전, 국내선 1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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