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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 방출' KBO, 보류선수 명단 공시..제외 선수 64명
2014-11-30 11:53:17 2014-11-30 11:53:17
◇2014년 프로야구 선수 중 2015년 보류선수 제외 명단. (정리=한국야구위원회(KB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5년도 프로야구 보류선수 명단이 공시됐다. 스스로 두산 탈단 의사를 표명한 '두목곰' 김동주를 비롯해 64명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오전 2014시즌 각 야구단별 소속선수 중 2015시즌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 선수인 보류선수 553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보류선수'란 다음 시즌 구단이 계약을 맺을 의사가 있는 선수를 뜻한다. 각 구단은 매년 11월 25일까지 다음 시즌의 보류선수를 최대 63명까지 KBO에 제출해야 한다.
 
2014년 KBO에 등록된 선수 수는 665명이다. 이중 명단 제출 이전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된 22명과 시즌 중 군 보류 선수로 공시된 16명, FA 미계약 선수 10명 외에 추가로 64명의 선수가 제외돼 총 553명이 보류선수로 남았다.
 
팀별론 NC와 한화, SK가 61명 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 57명, 롯데 56명, 두산 55명, KIA 54명, 넥센 54명, LG 53명, KT 41명이 2015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보류선수 명단에 제외된 선수를 구단별로 나누면 ▲KIA 12명(유동훈 이다샘 이대환 정용운 어센시오 김상훈 오준영 류현철 우경삼 유재혁 이은총 장운영) ▲LG 10명(김선우 김기표 류택현 티포드 이주호 권용관 양영동 황선일 임재철 스나이더) ▲넥센 9명(김성태 김태형 정회찬 하해웅 이해창 이용하 정범수 로티노 김남형) ▲두산 9명(김영은 여정호 원용묵 정은채 천영웅 김동주 칸투 오현근 정수환) ▲삼성 5명(이영욱 마틴 채상병 강명구 모상기) ▲kt 5명(한윤기 정수봉 이영준 마이크 장현진) ▲롯데 4명(이용훈 유먼 장성호 히메네스) ▲한화 4명(김동조 길태곤 앨버스 타투스코) ▲NC 3명(정진 허준 이현곤) ▲SK 3명(신윤호 임경완 제춘모) 순이다.
 
이 중 유동훈, 김상훈, 김선우 등은 지도자가 됐다. 베테랑 선수인 장성호는 KT, 임재철은 롯데, 임경완은 한화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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