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제윤 "기술금융 통해 수년내 중기자금 100조까지 확대"
중기자금조달액 중 기술금융 비중 현재 5.2%에서 20%로 확대
2014-11-27 17:22:20 2014-11-27 17:22:20
◇희망중소기업 포럼에 참석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금융위)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들이 기술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규모를 현재 26조원에서 수년 내 100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박람회’의 희망중소기업 포럼에 참석,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정책방향'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중기자금조달액은 496조원이며 이중 5.2%를 기술금융이 맡고 있는데 이를 2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한국경제는 경제패러다임의 전환과 금융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된다"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혁신기업과 금융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새로운 금융지원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기술금융은 기업, 금융사, 국가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1석3조의 금융”이라며 “기업과 금융사의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