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신세계푸드(031440)는 2014년 4차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아듀(Adieu) 2014,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R&D센터 조리아카데미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 12명의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부가 참여했다.
참가팀 중 중국 국적의 장연, 진국향, 순련진씨가 한 조를 이뤄 만든 구절판 메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2년 이대종합사회복지관과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주부와 자녀가 소통하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116명의 저소득 다문화가정 주부가 요리교실에 함께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부가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분기별 1회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대상자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9일 신세계푸드 R&D센터 조리아카데미에서 '아듀(Adieu) 2014,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열린 가운데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각자의 팀이 만든 요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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