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내정자 "공정위는 운동경기의 심판자..기본에 충실할 것"
2014-11-18 18:15:39 2014-11-18 18:15:41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기본에 충실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내정 소감을 밝혔다.
 
정재찬 내정자는 18일 오후 5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공정위의 수장으로서 다른 것보다 우선 기본에 충실하려고 한다"며 "공정위에서 23년 간 근무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의 역할이 시장경제에서는 파수꾼이고, 운동경기로 보면 심판자의 역할"이라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오후 5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정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방글아기자)
 
소감 발표 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퇴직 후 지난 11개월 간 무엇을 했느냐"는 기자에 질문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2년간 취업이 금지돼 있어 상반기는 집에서 푹 쉬고, 하반기 9월부터는 한남대(대전 소재)에서 경제학과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내정시점 등과 관련해서는 "오늘 아침 총리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며 "대통령과는 접촉의 기회가 없어 당부말씀 등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정재찬 내정자는 마지막으로 "오늘 아침에 갑작스레 통보받고 정신이 없다"며 "여기 저기서 전화가 와 동문서답을 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혀 이번 내정이 갑작스러운 통보였음을 내비쳤다.
 
이어 "동문서답에 대해서는 양해해달라"며 "앞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면서 회견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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