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최룡해 러시아 방문, 北 적극적 외교활동"
2014-11-17 11:20:59 2014-11-17 11:21:0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통일부가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비서 러시아 파견과 관련해 "적극적인 외교활동의 일환일 뿐"이라고 밝혔다.
 
17일 임병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최근 대외관계를 다변화하기 위해 최룡해 당비서를 러시아에 파견한 것으로 외교활동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대북공조가 심화된 상황에서 북한이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북한이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대신 최룡해 당비서를 파견한 것은 우리 정부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최룡해가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호칭되는 점 등으로 미뤄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최룡해 당비서가 오는 24일까지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하바로브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 측은 이번 북한의 특사 방문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을 포함한 양자 관계 현안과 일부 국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최룡해 당비서의 방문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통일부측의 입장이다.
 
북한과 러시아 모두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공식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 겸 정치국 상무위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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