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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3분기 영업익 308억..전년比 6% 감소
2014-11-07 08:31:29 2014-11-07 08:31:29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다음(035720)카카오는 7일 3분기 매출 2218억원, 영업익 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오르고, 6%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 증대는 게임중개 및 모바일광고, 커머스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며 영업익 감소는 상여금, 주식보상비용, 지급수수료 등 일시적 요인이 컸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광고 매출은 카카오스토리 상품 등의 매출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419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 매출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성장에 힘입어 34.9% 증가한 675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0.7% 증가한 78억원을, 카카오뮤직 등 기타 매출도 66.8%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3분기 연결 당기순손실은 6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이는 합병회계에 따른 자산 재평가 등 보수적 회계처리를 통해 가능한 많은 비용을 반영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수 다음카카오 경영기획파트장은 "4분기에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토양 마련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 런칭 등 모바일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인프라 기반을 다져 더욱 향상된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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