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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레드닷 어워드 2014 그랑프리 수상
2014-11-06 14:43:48 2014-11-06 14:43:48
◇코오롱 '인스파이어링 저니‘에서 선보인 ’4해비타츠‘를 디자인한 서아키텍스 건축사무소의 서을호 대표(맨 왼쪽)와 김경은 소장(왼쪽 두 번째), 구조설계에 참여한 독일 이매진 그룹 관계자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 어워드 2014 시상식에 참석해 그랑프리 수상을 기뻐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코오롱은 산업소재를 활용한 아트전시 '인스파이어링 저니'의 메인작품 '4해비타츠'가 올해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전시디자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
 
4해비타츠는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생산하는 산업소재인 스펀본드 부직포를 재료로 만든 설치작품이다. 인간의 형상으로 재단한 부직포 160장을 겹겹이 매달아 만든 4개의 이색적인 입체공간이다.
 
서아키텍스 건축사무소에서 디자인하고 독일 이매진 그룹이 구조설계를 맡았다.
 
레드닷 어워드는 심사평에서 "코오롱의 소재로 만들어진 여러 겹의 레이어 터널을 통과하면서 사람들은 단순한 소재가 매력적인 입체 공간으로 재해석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며 "4해비타츠는 예술적이고 시적인 표현으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독일 IF디자인상, 미국 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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