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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은 골프업계 경쟁 치열..젊은층 '잡아라'
2014-09-21 10:00:00 2014-09-21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가을시즌 골프업계가 본격적인 성수기시즌을 맞으면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업체들까지 새롭게 가세하면서 다양성과 기능성이 한층 강화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시즌 젊은층과 여성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과 일상복으로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코스 레이온을 사용한 플레이보이골프 여성 라운드 티셔츠는 신축성과 경량성이 뛰어나 스윙 같이 어깨를 쓰는 동작이 많은 골프에 제격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편안함을 선사하며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의 니트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얇은 패딩 소재를 접목해 따뜻하고 가벼우면서 부해 보이지 않는 미니 큐롯 등도 출시해 트렌디한 감성을 어필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이보이골프)
 
와이드앵글은 '골프웨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기존 골프웨어 대비 60~70%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이달 공식 론칭했다.
 
북유럽 감성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골프웨어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는 3040 세대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북유럽 감성을 담은 내추럴한 컬러와 트렌디함을 더한 디자인으로 골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의 골프 브랜드 엘로드도 F/W시즌을 맞아 '도시 속의 유목민(Urban Nomad)'이라는 테마를 공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가 아닌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스타일과, 자신감, 자부심을 제품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시즌 골프웨어는 디자인 측면에서 일상복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폴리스판 소재의 상의 아이템은 디자인과 착용감이 뛰어나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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