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5일(현지시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미국의 민간 신규 고용자수가 2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2만명을 웃돌고 직전월 확정치 기록인 22만5000명보다더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중간 사이즈 기업이 12만2000건의 일자리를 늘렸고 소기업들은 10만2000건, 대기업들은 5000건의 일자리를 늘렸다.
이로써 미국의 민간고용은 7개월 연속으로 20만명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고용시장은 견고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오는 금요일에 발표될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24만3000건 증가하고 실업률은 5.9%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美 ADP 민간고용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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