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美 샘 브라운백 의원,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추진
상원 법안 발의 예정..北 인권유린 대응도 촉구
2009-04-07 11:26:00 2009-04-07 13:42:25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샘 브라운백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캔자스)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손꼽히는 브라운백 의원은 6"현재 휴회중인 상원이 재소집 되면 6자 회담에서 이뤄진 제재 완화와 테러지원국 해제를 무효로 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이 법안에는 북한의 인권유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백 의원은 "6자회담을 통해 대북 제재를 완화한 결과가 미국 서부를 겨냥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라며 북한은 두 명의 미국 시민(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여기자 2)을 납치하고, 핵확산은 물론 미사일 기술 이전을 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미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정책적 협력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리아나 로스-레티넌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도 미 의회차원의 대응방안으로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대북 제재를 계속 유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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