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검토"
4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
2014-11-04 13:53:47 2014-11-04 13:53:47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4일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알리바바 등 인터넷업체가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하고 있다"며 "우리 금융당국은 중장기 과제로만 남겨뒀는데 법 제도를 조정할 용의가 있느냐"고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신 위원장은 "IT와 금융의 접합면이 넓어지고 있고 비대면 거래가 90%에 이른다"며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검토할 단계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은행에 대한 산업자본 허용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관련 사안을 함께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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