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공무원노조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 의견을 결정하기로 했다.
4일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각 지부별로 금일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일부터 10일까지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투표결과가 반대로 나올 경우 대대적인 총력투쟁이 예상된다.
결과는 오는 11일 잠정 발표될 예정이다 .
공무원노조 단체는 이번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반대의사가 확인될 경우 대대적인 전국규모 항의시위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
공무원들이 대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자 새누리당은 급하게 공무원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내가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7일에 공무원 노조와 만나기로 했다"며 "만나서 이야기도 듣고 호소도 하겠다"고 밝혀 대대적인 설득작업에 나설 것으로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이걸 성공하면 박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만큼은 안 되겠지만 그 다음 정도로 훌륭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는 7일 공무원들을 만나 연금개혁과 관련해 직접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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