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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비지출 8개월 만에 감소
2014-11-01 10:58:51 2014-11-01 10:58: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9월 소비지출이 8개월 만에 감소했다.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9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2%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0.1% 증가를 하회하는 것으로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2% 증가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상승률을 나타냈고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믿돌았다.
 
특히 자동차와 냉장고 품목의 지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미국 가계의 인플레이션 반영 내구재 지출은 전월 대비 1.9% 감소했고 비내구재 지출 역시 0.3% 감소했다.
 
이 밖에 개인 저축률은 5.4%에서 5.6%로 상승했다.
 
주요 외신은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었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에 들인 비용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美 소비지출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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