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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해율하2 우선협상자로 현대컨소 선정
11월말 사업협약 체결 후 내년초 단지조성공사 계획
2014-10-28 13:34:39 2014-10-28 13:34:39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해율하2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시행조건, 업무분담, 사업지 정산 등을 정한 사업협약을 11월말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초 단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으로 최초 시행되는 김해율하2지구는 부산, 창원, 진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지역으로, 인접 장유지구 및 김해율하1지구와 함께 새로운 주거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약 1700억원의 민간자본유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공공과 민간이 모두 윈윈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는 김해율하2지구에 이어 보령명천지구 민간사업자 공모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11개 건설사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오는 12월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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