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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일기획, 3분기 실적 부진..'52주 신저가'
2014-10-27 09:12:32 2014-10-27 09:12:3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제일기획(030000)이 3분기 실적 부진 실망감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제일기획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6.79%) 내린 1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68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제일기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4% 감소한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91% 줄어든 6015억원, 당기순이익은 37.55% 감소한 1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급감했고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의 연간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 하다"며 "내수 영업이 부진한 가운데 해외 부문의 성장이 정체된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내수는 '인천 아시안 게임' 흥행이 당초 전망보다 부진했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부문은 특히 유럽 경기가 둔화돼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신제품과 관련된 언팩(Unpack) 행사를 지속하지 못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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