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KB금융, 4분기 모멘텀 지속된다"
2014-10-27 07:19:55 2014-10-27 07:19:5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7일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기대치를 상회한 KB금융(105560)에 대해 4분기 역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금융은 3분기 실적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45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최근에 있었던 CEO 선정과 맞물려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체됐던 그룹 핵심이익의 이자이익 중심 회복과 대손충당금의 감소는 향후 이익 창출 능력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전문성을 지닌 내부인사 출신 회장 선임은 펀더멘털 재평가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4분기 순이익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적극적인 배당 정책 역시 시행될 것이란 평가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법인세 환급으로 4분기 순익을 678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배당 기대감도 이전보다 높아져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3~4%포인트씩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순이익은 기존대비 2.4% 상향한 15453억원, 내년 순이익은 기존대비 1.6% 상향한다"며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과 양호한 실적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6.1% 상향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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