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 낸드플래시 시장의 양호한 성장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23일 진행된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SK하이닉스의 낸드플레시 빗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율)는 무난하게 4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익성 역시 긍정적이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영업이익률이 4분기부터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20나노에서 16나노 테크로 전환하면서 원가가 절감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생산 증가에 따른 생산설비 증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사업계획이 아직 수립 중이라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내년 미세화공정을 적극 채용하고 MLC에서 TLC로의 전환이 상당부분 일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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