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김장철이 점차 다가오면서 김치냉장고의 구매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까지 김치냉장고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판매액은 29.9% 성장했다.
이에 대해 전자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김치냉장고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한 지 10년을 맞아 교체주기가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김장 김치의 맛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최근 각 제조업체는 냉기 차단과 온도조절 기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위니아만도 DXE364TIW'는 3개의 독립 냉각기를 사용해 각 룸으로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하게 한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탑쿨링'으로, 기존에는 제일 아래 칸에 위치하던 기계실을 맨 위 칸으로 올려 온도변화에 민감한 김치를 더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LG디오스 R-D334PMSS'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9배 많은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온도로 맞춰 맛있는 김치를 제공한다.
또한 6분마다 자동으로 팬이 작동하는 '쿨링케어' 기능으로 냉기가 고루 전달될 수 있게 하고, 반대로 자동 문 열림 감지 기능인 '쿨링센서'로 빠져나가는 냉기를 단속해준다.
이와 함께 각 제조업체는 다양한 공간활용으로 김치냉장고가 사계절 내내 사용되는 제품인 것을 강조한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FR-Q37MXBW'는 냄새 제거에 탁월한 녹차와 이온을 활용한 '더블 파워탈취'로 다양한 제품을 보관할 수 있고, 각 룸에서 냉각을 제어할 수 있더 용도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이밖에도 김치독의 원리를 디자인으로 차용한 전통적인 형태의 뚜껑형과 함께 최근에는 허리에 무리가 가는 뚜껑형의 단점한 스탠드형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김치냉장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만원의 김장비를 지원하고, 이달 말까지는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만원의 특별 캐시백을 지급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올해 김치냉장고 트렌드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이 더 꼼꼼하게 비교하고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김치냉장고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전자랜드프라이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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