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국)=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퀄컴이 차세대 칩셋 '스냅드래곤810'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4K' 생태계 조성을 선언했다.
◇미셸 레이든리 전무.(사진=레이든리그룹)
미쉘 레이든 리 퀄컴 테크놀로지(QTI) 마케팅 전무(
사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CDMA 테크놀로지 워크샵을 하루 앞둔 15일 기자들과 만나 "4K(UHD) 전체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 최초로 4K가 가능한 스냅드래곤800을 제작했다"며 "그때만 해도 굳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4K까지 구현할 필요가 있느냐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4K로 갈 수 있는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스냅드래곤810 이전에는 4K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편집, 재생 등이 불가능했다"며 "이제 UHD TV 가격이 과거 3분의 1로 내려갔고, 유튜브나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들도 UHD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모바일 4K 시대 개막을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레이든 리 전무는 그러면서 콘텐츠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하드웨어만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에 맞는 콘텐츠를 무르익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준비됐다는 점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최대 목적"이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810을 통해 강력한 전력 효율성과 통신기능을 기반으로 한 4K 시대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콘텐츠 기업들의 움직임을 재촉하겠다는 의지다.
퀄컴은 16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테크놀로지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열리는 퀄컴 커넥티비티 워크샵에서는 알렉스 카투지안 QTI 제품관리 담당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팀 맥도널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피터 칼슨 마케팅 전무 등이 연사로 나선다. 버라이즌의 파리사 판드쿠 와어리스 기술 담당, 존 페디 리서치의 존 페디 사장 등도 참석한다.
스냅드래곤 810을 기반으로 한 4K 디스플레이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퀄컴은 국립미국사박물관에서 '스냅드래곤 나이트'를 열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통해 구현되는 4K 지원 단말기, 데모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나이트에는 라지 탈루리 QTI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 조 인제릴로 MLB 어드밴스드 미디어의 총괄부사장, 영화제작자 네이선 실버, 영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감독인 제임스 건(James Gunn) 등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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