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中 "2025년까지 아·태 자유무역지대 창설 추진"
2014-10-15 16:49:28 2014-10-15 16:49:2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이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창설을 추진키 위해 관련국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교도통신은 다음달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선언문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FAAP 실현을 위한 '베이징 로드맵'을 APEC 정상들이 지지한다"와 "2025년까지 FTAAP의 최종 실현을 약속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각국 정상들이 자유무역지대 창설에 대한 예비 타당성을 검토하고 오는 2016년까지 보고한다"는 방침도 언급됐다.
 
다만 예비 타당성 검토의 시작과 마감일 등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FTAAP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더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5월 열린 APEC 통상장관 회의에서도 구체적인 일정 등을 강행하려고 했으나, 일부 관련국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