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00 버겁다?..G20 호재 vs PR매물 압박
2009-04-03 09:41:00 2009-04-03 10:29:53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주요 20개국(G20) 각국 정상들이 최대한 자금을 풀어 세계 경제를 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출발과 함께 1290선도 넘어섰던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3포인트(0.03%) 오른 1277.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일 세계 주요 20개국(G20)정상들이 경기회복을 돕기 위해 1조10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유가증권 현물시장에서 903억원을 사고 있지만,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792억원의 매물을 내놓으며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상승을 누르고 있다.
 
이시각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72억원, 399억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 1262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28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상승하던 업종들도 시간이 지나며 하락세로 돌아서는 종목들이 늘고 있다.
 
철강금속업종(1.37%) 음식료품(1.17%) 은행(1.1%)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0.73%) 건설업(-0.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시가평가 완화 훈풍에 국내 금융주는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반해 유동성 장세의 백미로 꼽혔던 건설주는 해외 수주 취소 소식에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시총상위종목들의 움직임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1.44%) 신한지주(2.88%)현대차(1.15%)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1.09%) 현대중공업(-0.47) LG(-1.65%) 하락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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