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 관리는 2일 런던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다뤄진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문제와 관련, "회담에서 일정(schedule)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 현지에서 가진 배경설명을 통해 "(일정에 관해 얘기는 없었고 한미FTA 비준동의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양 정상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FTA를) 진전시키는데 한미 상호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나, 이 문제에 진전이 이뤄지길 희망하며 우리 스태프들이 이를 어떻게 진전시킬지 논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회담에서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간단한 언급이 있었으며, 한미 양국은 물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이 내놓은 경기부양책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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