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소 잃고 진돗개로 외양간 지키나"
2014-10-12 11:59:24 2014-10-12 11:59: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탈북자 단체의 대북 선전물 살포행위를 정부가 무책임하게 방치해 결국 남북관계가 경색됐다고 비판했다.
 
12일 한정애 대변인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북 선전물 살포를 정부가 계속 방치해 남북관계가 다시 얼어붙었다"며 "소 잃고 나서 진돗개로 외양간 지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다행히 2차 대북전단 살포는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며 "이렇게 막을 수 있는 것을 왜 그동안 정부는 방치해 왔는가"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우리나라 탈북자 단체가 날린 대북 전단으로 인해 북한은 고사총 60여발을 발포하고, 우리 군은 기관총으로 대응사격에 나서면서 확전까지 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이달초 북한 최고위급 실세 3인방이 남한에 급파돼 대화 국면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한 대변인은 "정부가 고위급 회담과 남북관계 개선에 진정으로 의지가 있다면 대북전단 살포 등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줄이고 관계 개선 계기를 적극 만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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