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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유로존 9월 제조업 PMI 또 둔화
2014-10-02 08:19:59 2014-10-02 08:19:5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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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제조업 PMI 또 둔화 - 로이터
 
유로존에서 또 다시 부진한 지표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가 다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키트는 9월 유로존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최종치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일 뿐 아니라 잠정치 및 직전월 수치인 50.5를 밑도는 수준인데요.
 
특히 세부항목 중 신규주문이 49.3을 기록하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50선을 하회했습니다.
 
개별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의 제조업 PMI가 49.9로 나타나면서 15개월래 처음으로 위축세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PMI 역시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에서 줄줄이 부진한 지표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 성장에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올 초 성장 모멘텀을 점점 상실하면서 정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美 8월 건설지출 0.8% 감소 - abc뉴스
 
이날 미국에서도 부진한 지표가 나왔습니다. 8월의 건설지출이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abc뉴스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8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8% 감소한 연율 96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0.5%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인데요.
 
세부 항목으로는 비주거용 건설 지출이 1.4% 감소했고 주거용 건설 지출 역시 0.1% 줄었습니다.
 
또한 8월의 공공부문 지출은 0.9% 감소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부동산 관련 지표들은 대체로 모두 부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높은 집값과 까다로운 대출 조건 등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美 9월 ADP 민간고용 21만3000건 증가 - USA투데이
 
대부분의 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건수가 6개월 연속 20만건 이상 증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USA투데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민간 고용 조사업체 ADP는 9월 민간 부문 고용이 21만3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8월 수치였던 20만2000건과 예상치였던 20만9000건을 모두 웃도는 것인데요.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증가 추세가 강하다"며 "특히 모든 업종에서 일자리가 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ADP고용지표를 통해 노동부가 발표할 고용지표들의 동향을 미리 파악하는데요.
 
따라서 오는 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가 8월의 14만 2000명에서 지난달엔 22만명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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