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법 여야 3차 합의안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26분 이완구 원내대표가 "사인을 먼저하고 추인을 할지 추인을 받고 사인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인을 받고 추인받기로 결정됐다"고 밝히자 김 대표가 "새정치연합에서 추인을 이미 받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동안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불만이 많은 의원분들이 많았는데 이같은 성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금일 7시30분에 약속대로 본회의장에 등원해 의사진행을 함께 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랜만에 함께한 본회의장에서 다소 밝은 모습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유가족들의 요구가 또 다시 외면받았다며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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