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최소한의 연락책만 남기고 자진 해산하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가족대책위가 그동안 유족들을 대변하는게 아니라 좌파를 대변하다는 이미지를 스스로 자초했다"며 "대책위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좌우 프레임에 빠져 국민적 호소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
이어 하 의원은 "가족대책위는 연락기능과 같은 최소한의 직책만 남기고 해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진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자 무기력하게 퇴장하는 하 의원의 모습.(사진=박민호 기자)
또 "김영오씨 막말에 대책위 핵심 간부들 폭행사건, 유경근 대변인 사실왜곡에 이어 간부들이 전원 사퇴한다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고 않고 있다"며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인 '아침소리'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하 의원은 세월호사고 원인조사에 대해 '스톡테이킹' 방법을 제안했다.
스톡테이킹은 중간 총점검을 뜻하는 것으로 국제회의에서 쌍방이 격렬히 부딪쳐 교착상태가 장기화 될 경우 돌파구를 찾는 기법 중 하나다.
하 의원은 "세월호 조사에 있어 우리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며 "추가로 밝혀야 할 것이 무엇인지와 다음 단계 조사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스톡테이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 의원은 검찰과 감사원, 국회 등에서 드러난 조사결과를 총정리 해 추가사항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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