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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2분기 확정치 4.6%..수정치에서 상향
2014-09-29 08:23:03 2014-09-29 08:23:03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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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확정치 4.6%..수정치에서 상향 - 포브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더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포브스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4.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GDP를 예비치, 수정치, 확정치 이렇게 세번에 걸쳐서 발표하는데요. 이번 확정치는 지난 수정치 4.2%에서 0.4%포인트 높아진 것인데요.
 
또한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문가들 예상과도 일치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용시장이 개선됐고 공장 생산도 가속화되며 민간 소비가 증가하며 GDP 호조를 이끈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브리타니 바우만 크레딧 애그리코울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개선되자 소비지출이 탄력을 받았다"며 "기업 투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전망도 낙관적이라며 올해 전반적으로도 3%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핌코 떠나는 '채권왕' 빌 그로스 - 월스트리트저널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 핌코의 빌 그로스 회장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핌코 뿐만 아니라 채권 시장에 전반적으로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리트저널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그로스 회장은 성명을 내고 "핌코를 떠나 야누스캐피털그룹에서 글로벌 채권펀드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습니다.
 
그로스 회장은 성명에서 "야누스를 두번째 집으로 선택했고 이는 딕 웨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존경과 오래 지속되온 관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로스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야누스에 합류하고 다음달 6일부터 펀드 관리 업무를 맡을 예정인데요.
 
'채권왕'으로 불리는 그로스 회장은 지난 1971년 핌코를 공동 창립했고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토털리턴펀드를 운용해 온 바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로스 회장의 사임으로 핌코와 채권시장에 적지 않은 타격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핌코의 모회사인 알리안츠의 주가는 이날 독일 증시에서 5%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또한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채 가격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우버택시, 베를린·함부르크서 영업금지 판결 - 블룸버그
 
콜택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우버'와 관련된 논란이 뜨겁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독일에서도 우버 영업이 금지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법원은 "우버가 승객 운송법 여러 조항을 위반하고 있다"며 시 당국이 우버택시 서비스에 대한 영업금지를 즉각 조치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또한 베르린 법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버 팝 기사들의 경우에는 승객 운송이라는 특수한 책임을 질 자격이 있는지 점검을 받지도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버는 독일에서 '우버팝과' 프리미엄 서비스인 '우버블랙'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베를린 법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이 우버팝과 우버블랙에 모두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프랑프쿠르트 지방법원은 우버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를 철회한 바 있는데요.
 
이날 함부르크 고등법원은 당시 결정을 파기하고 시 당국이 우버의 불법 영업을 금지하는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불복한다면 우버는 베를린에서의 영업금지 조치에 대해서 항소할 수 있는데요, 우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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