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일본 9월 제조업 PMI 예비치 51.7..예상 하회
2014-09-24 13:30:28 2014-09-24 13:30:2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예상을 밑돌았다.
 
24일 민간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일본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2.2와 예상치 52.5에 모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위항목 중 생산지수가 직전월의 52.9에서 53.4로 높아졌다. 6개월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반면 재고지수는 50.9에서 50.2로 내려갔고, 신규주문지수도 52.3으로 직전월에 비해 2.1포인트 하락했다.
 
수출주문지수 역시 직전월 대비 0.6포인트 낮아진 52.2를 기록했으며, 고용지수는 위축세로 돌아섰다.
  
에이미 브라운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지수가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를 나타냈다"며 "재고 감소는 일본 제조업체들이 아직 새로운 주문에 대응할 만한 여력이 충분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제조업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일본 제조업 PMI 변동 추이(자료=Markit)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