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美원유개발 업체 인수.."셰일가스 설비 확보"
인수가 76억달러..전액 현금으로 지불 예정
입력 : 2014-09-22 15:58:00 수정 : 2014-09-23 17:24:4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미국의 원유개발 업체 드레서랜드를 76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의 지멘스가 셰일 가스 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드래서랜드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멘스가 제시한 인수가는 76억달러, 주당 83달러로 전액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스위스 장비업체 슐저는 주식교환 방식을 제안했으나, 지멘스의 전액 현금 인수 제안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도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셰일가스 등 비전통적인 에너지의 부상으로 글로벌 복합기업들은 드레서랜드와 같은 기업들을 경쟁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지난 5월 지멘스는 가스 터빈과 압축기를 만드는 롤스로이스 홀딩스의 에너지 사업부문을 13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한편, 지멘스는 또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와 합작한 가전회사 지분의 절반을 자동차 부품업체인 로버트 보쉬에 매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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