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040선..현대차그룹주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2040선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29포인트(0.69%) 내린 2048.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553억원, 기관이 2141억원 팔고 있고, 개인만이 27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운송장비(5.85%), 은행(2%), 제조업(1.76%) 등이 내리고 있고, 전기가스업(4.69%), 건설업(1.77%), 운수창고(1.2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3인방이 급락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지만 낙찰가가 10조5500억원으로 너무 높게 형성됐다는 평가에 약세다. 현대차(005380)가 8.72%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6~8%대 하락 중이다.

 

반면 수혜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은 6% 넘게 오르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 외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은 1~2%대 하락하고 있고, POSCO(005490)와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은 1%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NAVER(035420)는 6%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44%) 오른 577.52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컨텐츠업종이 2% 넘게 오르며 상승률 1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