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내 친환경기술에 '러브콜'
국내 中企 FOSE 참가해 '호평'
2009-03-31 11:00: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미국 정부와 기업이 국내 중소기업의 '친환경 녹색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31일 코트라는 19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절전기기, LED 등 친환경 제품을 토대로 참가한 미국 정부조달박람회(FOSE)에서 미 연방정부 조달 담당관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 DC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코트라는 경기도, 서울시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500여개사가 참가해 IT, 보안, 통신제품 등 첨단기술제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은 미국 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내 업체 웰바스의 '인공지능 자동절전멀티콘센트'는 에너지 절약 솔루션에 특히 관심이 많았던 이번 전시회의 주요 컨셉과 어울려 주목을 받았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이 제품은 전자제품이 켜고 꺼짐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어 최대 30%의 절전효과를 내며, 전자제품 수명을 2배 이상 늘리는 특징이 있다.
 
웰바스는 유력 IT정부조달솔루션 기업인 AC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MITA Group, Comm-Inc. 등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아 미국 내 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픽스테아는 절전효과와 저발열, 긴 수명을 가진 LED조명기기를 전시해 현지 참관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얻었다고 코트라 측은 밝혔다.
 
픽스테아는 코네티컷주에 소재한 Qualtron에 부분품 납품을 통해 미 정부조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파라곤테크의 적외선렌즈, 세화의 보안필름, 비아이코리아의 지문인식기, 지에스인스트루먼트의 무선계측기 등도 큰 관심을 얻어 국내 업체들은 미국 기업과 납품 계약을 성사하거나 계약을 추진 중에 있는 등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참가기업들이 상담액 2366만 달러, 계약액 265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예상했다.
 
엄성필 코트라 주력산업유치처장은 "올해 미국 정부조달시장은 경기부양책과 관련된 그린테크 제품이 유망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IT, 인터넷, 에너지절약제품 등이 대표적인 수혜품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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