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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
2014-09-15 14:58:20 2014-09-15 15:03:05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여받은 송재우와 반딧불이팀의 '친환경 램프'. 반딧불이팀은 다 쓴 우유곽 통에 전구 및 태양열 판을 부착한 친환경 램프를 제작해 가로등이 부족한 고지대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하고, 계단에는 반사·야광 페인트 도색하는 아이디어를 냈다.(사진=SK이노베이션)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자 5팀을 15일 확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SK이노베이션이 대학생, 예비 청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찾아내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상금 1000만원)은 다 쓴 우유곽에 태양광 키트를 붙여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친환경 램프'를 개발한 송재우와 반딧불이팀(송재우, 권오현, 이상현, 공병혁)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총 807개팀, 1600여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NGO), 복지기관 등이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공익사업 목적 등에 활용하고자 할 경우 수상자의 동의를 전제로 아이디어를 무상 기부할 계획이다. 수상 아이디어들의 내용과 구현 과정 등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이항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젊은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전파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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