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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 20일 개막
대학로거리공연축제·서울국제공연예술제·서울국제무용제 등
2014-09-15 10:20:30 2014-09-15 10:25:16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올 가을, 대학로거리공연축제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서울국제무용제·서울아트마켓 등을 통합해 브랜드화한 예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4 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의 신명나는 장단이 가을예술축제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가을에 열리는 대학로거리공연축제(D.FESTA)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서울아트마켓(PAMS) 등 공연예술행사를 공동 브랜드로 묶어 더 많은 관광객이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다.
 
축제의 시작은 8번째를 맞이하는 대학로거리공연축제다. 이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도심에서 즐기는 마로니에 놀이동산'을 주제로 회전목마와 바이킹으로 꾸며진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국내외 공연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5일에 개막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는 7개국 19개 공연단체가 참여해 25개 작품을 공연한다. 같은 날 열리는 서울세계무용축제는 24일간 62개 공연팀의 59개 공연으로 가을 녘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수놓는다.
 
서울아트마켓은 주목할 만한 국내 우수공연의 쇼케이스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축제로 내달 7일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대규모 야외 공원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 밖에 올가을 펼쳐질 다양한 국공립 예술단체의 공연과 소규모 야외공연, 공원음악회 등 공연에 관한 정보는 가을예술축제 웹페이지(www.culture.go.kr/k-artfestival)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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