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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관련주, 투자 매력 증대..'비중확대'-신한투자
2014-09-15 08:29:19 2014-09-15 08:34:0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지주사 관련주에 대해 향후 투자 매력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표적 지주회사 전환 사례였던 LG(003550), SK(003600), 한국타이어(161390)의 주가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전환 기간 3개월 전후의 시가 총액을 비교해보면, LG는 208.6%, SK는 170%의 수익률을 달성했고 한국타이어는 2.3%의 손실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 후 대체적으로 가치가 상승한 원인은 의결권이 회복되는 가운데 순환출자 해소에 따른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신규 투자와 구조조정에 따른 기업 가치 상향이 가능하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이어 "지주사 전환 전 기회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한화(000880)LG(003550)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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