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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아 등산용품 판매 급증
"전년보다 20% 이상 ↑"
2009-03-31 06:00:00 2009-03-31 06:00: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봄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등산용품 판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등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등산복과 용품을 포함한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1~2월 등산용 의류나 등산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들어서면서 매출액은 26.3%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의류 매출이 20.5%나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아웃도어 의류나 용품의 판매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롯데백화점도 3월 매출액은 19% 이상 늘어나, 등산용품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월 중순 이후 단체 산행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등산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며 경기침체로 돈이 많이 필요 없는 등산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 한몫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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