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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웅장한 합창음악 '까르미나 부라나'가 온다
국립합창단, 30일 구천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개최
2014-09-12 18:13:53 2014-09-12 18:18:1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 154회 정기연주회이자 구천 예술감독(사진)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국립합창단)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곡은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작 칸타타 '까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다. 
 
'까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유랑 탁발승이나 음유시인들이 도덕, 사랑, 유희, 외설 등을 노래한 세속시가집에서 비롯된 곡이다. 음악과 극, 무용이 어우러지는 총체적인 합창음악 '까르미나 부라나'는 단원들의 역량과 호흡이 매우 중요한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는 구천 예술감독, 연주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신동원, 바리톤 김동섭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독창자로 나설 예정이며 국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총 200여 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02-587-8111, www.nationalchor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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