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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수익구조 정상화..목표가 '↑'-우리證
2014-09-05 08:06:24 2014-09-05 08:10:4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미국법인 가동률 개선으로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국법인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손익이 개선되고 본사 수익성이 안정화됨에 따라 보수적으로 산정했던 기존 추정치를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8.5%, 13.8% 상향 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DAS 관련 전장사업 투자가 지난해까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미국법인의 수익개선과 내년 테네시 공장 증설 효과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외형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현대·기아차의 생산차질로 인해 3분기 손익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익구조 변화(미국 및 본사)를 고려할 때 다른 기업들 보다 상대적으로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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